중국의 수출 주력 밀(mill)들이 중추절 연휴를 마치고 한국 후판 오퍼 시장에 줄줄이 등장했다. 오퍼는 11~12월 선적분으로 최하 525달러에서 540달러에 형성됐다. 사강강철은 가장 높은 555달러로 제시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이 높은 잉커우강철은 12월 선적분으로 CFR 톤당 535달러(12-50mm)로 제시했다. 9월말보다 10달러 인상됐다.
푸양강철은 11월적으로 같은 가격(14-60mm)에 오퍼했다. 안산강철은 525달러(12~40mm)로 9월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당산강철을 12월적 이전 선적을 조건으로 535달러(14~50mm)로 5달러 높였고, 라이우강철은 같은 달 선적으로 540달러(10~49mm)로 제시, 9월보다 10달러 인상했다.
산동강철은 540달러(12~50mm)로 9월과 같은 가격에 오퍼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선물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면서 내수 및 수출 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오퍼 가격을 원화로 하면 60~62만 원 수준이다. 국내 포스코산 수입대응재 가격은 톤당 60만 원이다. 국내서 중국산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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