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5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포스코플랜텍 5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 정강철
  • 승인 2020.06.1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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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플랜택

포스코플랜텍은 5년간의 워크아웃에서 벗어나 대주주 유암코와 새롭게 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10일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정식공문을 접수했다. 2015년 9월 유동성위기로 워크아웃에 돌입한지 5년여만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 돌입한 이후 이익을 꾸준히 실현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247억 원, 2018년 180억 원, 2019년 22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유암코는 지난달 28일 유암코가 600억 원을 투자하고 채권단이 1476억 원의 출자전환을 했다. 이에 따라 자본잠식은 완전 해소됐다. 부채비율은 116%로 대폭 개선됐다.

유암코는 포스코플랜텍의 지분 71.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유암코는 포스코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관계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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