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외벽 청소부터 카페 운영까지 로봇 기반 시설관리 도입
포스코센터, 외벽 청소부터 카페 운영까지 로봇 기반 시설관리 도입
  • 김도형
  • 승인 2026.09.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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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청소로봇 국내 최초 투입…고소작업 위험 줄이고 안전성 강화
로비·주차장 청소로봇 및 서빙·바리스타로봇 도입…이용객 편의 제고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외벽 청소로봇이 서울 포스코센터 외벽 커튼월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제공 : 포스코)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외벽 청소로봇이 서울 포스코센터 외벽 커튼월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제공 : 포스코)

포스코가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포스코센터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고위험·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중심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시설관리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포스코센터 외벽과 로비, 지하 주차장 등에서 청소로봇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4월 중국 상하이 청소박람회를 방문해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포스코센터에 적합한 로봇 도입을 검토했다.

고층 건물 외벽 청소는 로프와 곤돌라 등 고소작업 장비를 활용해야 해 추락과 장비 고장, 기상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포스코는 저층부 로비 구간 테스트를 마친 뒤 도입 기종을 선정했으며, 지난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로봇을 포스코센터 외벽 커튼월 유리 청소에 투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작업자의 고소작업 위험을 줄이고 외벽 청소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비와 지하 주차장에도 청소로봇을 배치해 미화 작업자의 노동 강도와 야간 반복 업무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로비용 청소로봇은 1회 충전으로 약 3~4시간 동안 300평을 청소할 수 있다. 주차장용 청소로봇은 최대 8시간 동안 약 600평을 청소한다.

또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음료 배달과 빈 컵 회수가 가능한 서빙로봇 3대를 운영하는 중이다. 음료 배달용 2대와 빈 컵 회수용 1대로 구성됐으며,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포스코센터 서관 1층 스틸갤러리 휴게공간에는 커피 바리스타로봇도 도입했다. 포스코는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 업무를 지속 확대해 작업자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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