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파이프가 강관 전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 출고분부터 강관 전 제품의 공급단가는 톤당 10만 원 인상된다.
회사 측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원자재, 인건비, 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반해 시장 가격은 지속 하락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매출 확대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시장 가격 안정화를 통해 업계 전반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외부에 공표하는 공장도 기준 가격을 조정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실과의 괴리가 크기 떄문이다.
대부분의 강관사들은 공문에서 2010년대 초반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실제 공급 가격은 각종 할인율을 조정해 공장도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스틸파이프가 공장도 가격의 현실화에 성공할 경우 가격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현대스틸파이프 관계자는 “이번 단가 인상은 시장 참여자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편, 고객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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