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5월 철근 78만 원 '추가 인상'…현대제철 가동재개 변수
동국제강, 5월 철근 78만 원 '추가 인상'…현대제철 가동재개 변수
  • 김도형
  • 승인 2025.04.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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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마감 원칙 확고…가동률 ‘반토막’ 유지
저가 프로젝트향 수주 수용불가 원칙 확고

동국제강은 29일 5월 철근 마감 가격을 톤당 78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상을 위해 고강도 감산을 이어가는 한편 저가 프로젝트향 수주 금지 원칙도 유지된다. 철근 생산원가는 톤당 70만 원 중후반대로 평가된다. 적자 판매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에 맞는 감산체제를 유지해 공급과잉 구조를 해소하고, 가격인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저가 프로젝트 수용불가 원칙 유지로 출혈 경쟁 지양 및 프로젝트향 철근 가격인상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철근 설비는 올해도 50%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급 여건에 따라 일부 가동 조정구간은 있었으나 일시적인 수준에 그쳤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기대만큼의 반등은 없었다. 

현재 철근 가격은 국산 SD400, 10.0mm 기준 대리점 매장에서 73만 원이다. 동국제강의 마감 가격은 톤당 75만 원을 유지했다.

이번 인상이 유통 시장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제강사 마감 가격과 실제 시세와의 격차는 5만 원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추가 인상 적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셧다운(철근라인 한정)이 곧 종료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 계획상 인천공장 철근라인은 5월부터 재가동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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