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현대제철의 자회사인 현대IFC 인수에 착수했다. 현대제철은 8조5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단조 전문회사인 현대IFC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표는 250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현대IFC는 현대제철의 100% 종속회사다. 조선 부문의 엔진 단조제품과 금형강류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은 5274억 원, 영업이익은 39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국제강 측은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
동국제강이 현대IFC를 인수할 경우 기존(그룹사 기준) 컬러강판, 냉연도금강판, 봉형강, 후판과 더불어 단조라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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