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단계격상] 포스코 등 시설휴관 출장제한 외부접촉금지 조치
[코로나19 단계격상] 포스코 등 시설휴관 출장제한 외부접촉금지 조치
  • 김종대
  • 승인 2020.02.2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외부접촉을 제한하고 출장 등 불가피한 경우는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등을 조치를 실시했다. 각종 시설은 휴관하는 한편 행사 등에 참석을 제한했다. 철강 유통 시장은 이번주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모든 영업활동에도 지장을 받게 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외부접촉을 제한하고 출장 등 불가피한 경우는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등을 조치를 실시했다. 각종 시설은 휴관하는 한편 행사 등에 참석을 제한했다. 철강 유통 시장은 이번주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모든 영업활동에도 지장을 받게 됐다.

철강 업계가 이번주부터 내외부 활동에 제한을 둔다. 지난 주말 대구경북에서의 확산 여파로 각 철강 기업들은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착수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기업들은 외부 활동에 엄격한 제한을 두는 한편 협력사들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1일부터 코로나19를 심각 단계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이번주 24일부터 대구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서는 확진자 동선과 일치하는 경우 재택근무, 이 외 인원은 관리 대상으로 관찰하는 추가 조치에 들어갔다.

출장은 최소화 하고, 확진자 및 인구밀집 지역의 경유를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사내외 휴양시설과 후생시설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또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은 연기 혹은 취소 조치했다. 문화행사도 포함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자가 격리 대상은 개인 여행 직원까지 확대했다. 중국 동남아 등 출장은 제한됐으나, 불가피한 해외 출장이 있는 근무자는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통근버스에는 하루 1회 방역을 실시하고 탑승객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동국제강은 본사와 공장을 포함한 모든 근무지에서 외부인의 접견을 금지했다. 불가피한 경우 대표이사의 승인을 받고, 별도 장소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국내외 출장은 물론 회의, 교육, 회식, 세미나 등 참석도 함께 제한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철저한 예방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고철) 원료 협력사들에게 협조 공문을 보냈다.

회사측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위험은 발생시 개인별 또는 개별 사업 단위 뿐 아니라 연관된 사업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확진자 발생 시 현대제철에 즉각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