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中 CNGR 합작법인 해산…니켈사업 '철수'
포스코홀딩스, 中 CNGR 합작법인 해산…니켈사업 '철수'
  • 김도형
  • 승인 2025.0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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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서 지속 추진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 프로젝트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단, 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씨엔지알니켈솔루션이 지난 11일 개최된 주주총회를 통해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비롯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산 절차가 완료되면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에서 탈퇴하게 된다.

앞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지난해 5월 포항 영일만4사업단지에 각각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단, 실제 건설에는 돌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기사 : 포스코그룹, 니켈·전구체 공장 착공…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해당 기업들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중웨이·中偉),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각각 6대4, 2대8 비율로 총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이다.

사업 구조를 살펴보면 먼저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 니켈 정제공장은 오는 2026년부터 CNGR에서 순도 70% 니켈매트를 들여와 연간 5만 톤 규모의 순도 99.9%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이어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앞서 생산된 고순도 니켈을 활용해 연산 11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당시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수요침체(Chasm) 시기에도 불구하고 니켈·리튬, 양·음극재, 리사이클, 차세대 소재 등에 투자를 지속하며 이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캐즘이 장기화되고, 미국 트럼트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변수가 발생하면서 에너지 소재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니켈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전구체 생산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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