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그룹 내 수산화리튬 2만 톤 조달…美 경쟁력 강화
포스코퓨처엠, 그룹 내 수산화리튬 2만 톤 조달…美 경쟁력 강화
  • 김세움
  • 승인 2024.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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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양산체제 구축…수산화리튬 2만 톤 구매
호주산 정광 기반 국산 수산화리튬 원료 통해 미국향 양극재 생산
그룹 내 광산-수산화리튬-양극재 일관 공급체제 구축 시너지 제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생산라인.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국산 리튬을 그룹 내에서 대량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제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6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수산화리튬 2만 톤 구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극재 4만3000톤, 전기차 46만 대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광산-수산화리튬-양극재까지 일관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내부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021년 호주 필바라미네랄스와 합작 설립한 뒤 지난달 말 제2공장을 준공하며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구비했다. 

이번에 공급 받는 수산화리튬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4.75%를 확보한 호주 필강구라 광산의 리튬 정광을 원료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양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FEOC가 아닌 공급망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그룹내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하여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중국 등 미국이 FEOC로 지정한 곳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광물을 활용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어,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FEOC 외 공급망 구축이 필수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시장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구매량을 점진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속속 양산체제를 구축 중"이라며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원료 조달 경쟁력에서 한층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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