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자원협회는 5일 천안 CA웨딩컨벤션에서 제34주년 창립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포상 및 협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12대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제34주년 창립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 그리고 천안 사무실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송영상 철강세라믹과장은 축사에서 “철스크랩 업계에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철스크랩 업계 자체적으로 한정된 자원의 수급 안정과 고품질 확보에 힘써주시고,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철스크랩 산업 발전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들은 총 4명이었다.
강용순 부산메탈상사 대표이사는 폐모터류 및 폐전선류의 재활용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주기업 왕희선 본부장은 납품량 전량을 하치장에 입고·가공해 품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광신스크랩 김현근 실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로 전력비를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고, 덕인 이성희 대표이사는 해외 철스크랩을 수입해 국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이와 더불어 임순태 회장은 ‘철자원 상생포럼’에 참여해 철스크랩 업계의 발전과 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한이들을 대상으로 협회장 공로패도 수여했다. 손성익 경원스틸 대표이사, 이종원 대한스크랩 대표이사, 곽관성 세림철강 대표이사, 장영재 에스피네이처 대표이사, 김준표 디엔스틸앤테크 부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12대 회장인 황호정 인동스틸 대표를 포함한 신임 회장단이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임순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10대에 이어 11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수요사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규제 완화 실현 및 회원 확대와 재정 자립도 향상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말했으나 충분히 이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임 집행부가 업계를 억누르고 있는 족쇄를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면서 더 나은 상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황호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민 끝에 협회와 철스크랩 업계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일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회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중지를 모아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전임 집행부에 이어 제강사와의 상생 협력은 물론 규제 완화, 회원 확대 및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제강사 납품업체의 회원 가입을 적극 독려해 회원 가입률(25%)을 크게 개선해 재정 자립도를 확립해 나가고, 회원사에는 차별화된 정보와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협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5개 지부로 나눈 뒤 각 지역에서 철스크랩 관련 역량과 덕망을 갖춘 인물 중 비교적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회장 및 이사로 선임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부와 중앙의 사무국이 협력해 협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회원사에게는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요청하고, 선후배님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