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철스크랩 수입 비드 1천엔 내려…성약은 미지수
포스코 日 철스크랩 수입 비드 1천엔 내려…성약은 미지수
  • 김종혁
  • 승인 2024.1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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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공급사를 대상으로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비드 가격을 이전보다 1000엔 낮춰 제시했다. 글로벌 가격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무역업계에서는 이번 가격으로는 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HS(중량) 등급에 대해 CFR 톤당 5만 엔을 제시했다. 지난주보다 1000엔 내렸다. 신다찌(생철)과 슈레디드는 각 4만9000엔, 4만8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냈다. 

HS 등급 기준 한화 표시 가격은 약 45만 원이다. 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구매 가격은 중량A 기준 41~42만 원으로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비드 가격으로 계약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등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베트남향 기준 HS 오퍼 가격은 CFR 톤당 360달러(약 50만 원) 내외다. 공급업계는 국내보다 비교적 높은 곳으로 수출에 우선을 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실제 성약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가격으로는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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