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 식재
동국제강그룹,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 식재
  • 김세움
  • 승인 2024.03.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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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자기기·노후물품 판매 수익금 3400만 원 활용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과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과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현재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인간에 의해 훼손된 공간을 인간의 손으로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숲 조성에 필요한 재원은 지난 2년간 임직원 기부 불용 전자제품 등을 재활용 판매한 수익금 총 3353만9620원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날 임직원 36명과 가족 15명 등 51명은 오전 9시부터 인당 4그루씩, 총 200여그루를 심었다. 동국제강그룹이 그동안 노을공원에 식재한 나무는 약 1640그루에 달한다. 

위성재 동국홀딩스 사원은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10년 뒤 울창한 숲으로 자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당일 임직원 물품 기부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의류, 도서, 잡화 등을 수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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