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주총 안건 원안 승인…주주친화정책 강조
휴스틸, 주총 안건 원안 승인…주주친화정책 강조
  • 김도형
  • 승인 2024.03.29 08: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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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은 지난 28일 정기주총에서 이사 선임 및 결산배당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이익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주주친화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휴스틸은 지난 28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재무재표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및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이 올라왔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박훈 휴스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1주당 배당은 250원으로 액면가의 25%, 시가배당률 기준 4.3%에 해당한다. 앞으로도 이익잉여금을 환원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스틸의 2023년 매출은 7647억 원, 영업이익은 12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57.4% 각각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6.1%로 11.9%p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22년 ‘초대박’ 실적의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타 철강사에 비해서는 월등한 수익성을 거뒀다.

휴스틸 측은 “장기적 성장을 위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 통상조직 강화 등 지속적인 수출강화 정책 시행으로 지난해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며 “기존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 더해 캐나다, 중동, 동남아, 호주 등 수출지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산과 미국에 신규 강관공장을 건설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완공되는 군산공장에서는 SAW 대구경 강관을 생산하며,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휴스턴공장에서는 에너지용 강관을 생산할 예정이다.(관련기사: [핫토픽] 휴스틸, 군산 휴스턴 '성장엔진' 新동력…국내외 '투트랙' 전략)

향후 두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연산 128만 톤에 달하는 강관 생산능력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강관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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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래 2024-04-13 05:55:22
두번 가치제고 했다가는 너무 감사하다가 졸도해서 황천길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