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상…'광양 기가타운' 우수성 인정
포스코A&C,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상…'광양 기가타운' 우수성 인정
  • 김도형
  • 승인 2024.03.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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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제공 : 포스코A&C)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제공 : 포스코A&C)

포스코A&C는 지난 22일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Modular Building Institute, 이하 MBI)에서 개최하는 '2024 World of Modular'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으로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83년 설립된 MBI는 모듈러 건축 산업 지원을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로 매년 미국에서 모듈러 전시회인 World of Modular를 개최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개의 종합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공급사, 설계사가 참가해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도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날에는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번에는 포스코 A&C가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가타운은 준공 당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로 이름이 높았다. 식당과 편의시설에 더해 주차장을 갖춘 지상 12층, 총 500여실 규모의 기숙사로 현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을 위한 생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A&C는 국내 최초 이동식 호텔(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국내 최대 대공간 오피스(포스코 광양 자동차소재연구소 4연구동)등을 선보이며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 중인 '행복도시 6-3생활권 공공주택'과 '크래프톤 정글 교육연구시설'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이념에 맞춰 탄소중립과 안전기여도가 높은 모듈러 공법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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