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여의도 1호 재건축 ‘여의도 한양’ 수주 총력
포스코이앤씨, 여의도 1호 재건축 ‘여의도 한양’ 수주 총력
  • 김도형
  • 승인 2024.03.2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허가사항 100% 반영으로 빠른 사업 추진 자신
분양수입금 소유주 지급 후 공사비 청구 등 파격
국내 초고층 건축물 탑5 중 3곳을 준공한 기술력
여의도 한양 조감도.(제공 : 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조감도.(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588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총 992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하면서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한 빠른 사업 추진도 내세웠다.

이와 더불어 입찰 당시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일치하는 도급 계약서를 날인 제출해 제안내용과 계약서간 불일치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여의도 한양 재건축은 서울시의 도시공간 활용 정책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정비계획을 승인받으면서 매우 우수한 사업성을 가지게 됐다. 기존 소유주는 이에 따른 환급금을 돌려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수입금을 소유주들에게 먼저 지급하고, 사업비 대출을 은행에 상환 후 공사비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또 총 공사비 7020억 원으로 3.3㎡당 798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했으며, 총 사업비 1조 원을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초고층 기술력을 비롯한 역량을 모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초고층 건축물 Top5 중 부산 엘시티(2위, 412m), 여의도 파크원(3위, 333m),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4위, 305m) 등 세 곳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킨 저력을 갖추고 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라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