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및 일반 형강 제조업체인 화인베스틸은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322억 원, 영업손익은 18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172억 원으로 2022년 26억 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억 원 흑자에서 187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채총계는 2022년 1014억 원에서 2023년 1231억 원으로 2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29.5%에서 187.1%로 57.6%p 늘었다.
회사 측은 “직접사업연도 대비 매출단가가 하락해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매출액 감소와 판매관리비(대손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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