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다 가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해가 다가온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준비에 분주한 모양새다.
갑진년은 육십갑자 중 41번째로, 기존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새롭게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가 있다. 또 '푸른 용(청룡)'은 사방신 중 동방(東方)을 수호하고, 용기와 도전을 상징해 국내 철강업계를 둘러싼 부정적 상황을 돌파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법정공휴일은 지난해에 비해 하루 더 많은 68일이다. 새해 첫 날인 신정이 월요일에 오고, 4월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도 예정돼 있다. 또 구정과 어린이날은 대체휴일제에 따라 주말을 넘긴 2월 12일, 5월 6일이 각각 대체공휴일로 적용된다.
철강업황은 대체로 연휴를 기점으로 국면이 전환되는 특징이 나타난다.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은 내년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에 장기연휴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주요 휴무일 및 변경사항 등을 정리해 봤다.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기획재정부
◆ 최저임금 인상
-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종전 9620원)으로 인상.
◆ 산업단지 근무·정주여건 개선
- 공장외벽, 조경 등 150개사 신규 개선. 단지 내 편의시설 민간투자 1조 원 확대.
◆ 글로벌 벤처·스타트업·혁신기업 육성
- 2조 원 규모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조성. 예비유니콘보증 2500억 원 증액.
◆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 확대
- 부모급여 0세 아동 월 100만 원, 1세 아동 월 50만 원 지급. 둘째 이상 자녀 출산 시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종전 200만 원) 지원. 육아휴직 최대 18개월로 연장.
◆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 확대·국가시험 응시료 감면
- 7급 이상 응시연령 18세로 하향. 국가시험 연 최대 3회 응시료 50% 감면.
◆ 청년층 자립기반 마련
- 가족돌봄 청년 바우처 기간 12개월로 확대. 첨단산업(반도체·이차전지) 훈련지원.
◆ 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
- 가사, 병원동행 등 월 20시간 지원. 응급안전 관리요원 확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