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경총,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MOU
기아-경총,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MOU
  • 정현준
  • 승인 2023.12.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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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로 자문단 구성해 정밀안전진단 진행
사업장별 솔루션 도출로 안전환경 전략 수립키로
(왼쪽부터) 조정현 기아 상무,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준형 기아 대표이사(CSO),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류기정 경총 총괄전무.(사진=기아)
(왼쪽부터) 조정현 기아 상무,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준형 기아 대표이사(CSO),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류기정 경총 총괄전무.(사진=기아)

기아가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19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경총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한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 측은 이번 업무협약 목표에 대해 “기아가 구축해 온 안전경영체계 전반을 점검해 선진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기아는 연구진 등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기아 오토랜드 및 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대재해 관리강화 ▲안전문화 분야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아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임직원의 눈으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내고, 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해 ‘기아 안전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기아의 사업 방향성을 보여준다”라며 “고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한층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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