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최고치, 6월 751만톤 14개월만 전년 대비 감소
중국의 올해 상반기 철강재 수출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세관총서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435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9000톤에 육박한 수치로, 2016년 1억 톤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6월 한 달 수출은 750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0.1%나 줄었다. 하지만 5월 수출이 6년 반 만에 최고치였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세계 철강 시장도 침체 상황이라는 점에서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수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부진과 특히 기상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가장 큰 배경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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