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행 하이스틸 라인장, ‘철의 날’ 행사서 산업부장관 수상
조명행 하이스틸 라인장, ‘철의 날’ 행사서 산업부장관 수상
  • 정현준
  • 승인 2023.06.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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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W 강관 분야에서 성형전문가로 인정 받아
회사의 생산량 증대 및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

강관 제조 기업 하이스틸의 조명행 라인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이스틸에 따르면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조명행 라인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라인장은 대한민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라인장은 지난 1978년 철강업계에 입사해 강관회사에서 약 43년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철강 베테랑이다. 하이스틸이 인적분할하기 전 한일철강 시절부터 지금까지 ERW 강관 성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라인장은 하이스틸에 입사하기 전 태양철관공업에서 첫 직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한일철강 등을 거치면서 강관 성형기술자로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는 하이스틸 인천공장에서 성형 및 공정관리 라인 책임자로서 20년째 근무 중이다.

조 라인장은 하이스틸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회사에 건의했다. 밀링 컷 개선 아이디어, 생산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크레인 개선 아이디어 등이다. 이 같은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접목돼 회사의 생산량 증대 및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를 했다.

기념식에서 조 라인장은 “강관 경력만 43년을 했는데 자신의 회사 근무 경력 중 가장 기쁜 날”이라며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하이스틸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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