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철스크랩(고철) 최고 등급인 생철 수입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국내 수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드러나고 있습니다. 생철 수요는 2분기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판매가 부진하고, 쇳물이 남다 보니 고철 투입량을 줄인 게 주된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탄소중립 이슈로 고철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인 반면 수출은 장기적으로 고철 비즈니스 및 수급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철강 경기는 불안한 추세로,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수요는 부진한데 원가부담이 높다 보니 철강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산 철강재 가격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입니다. 실수요, 유통 등은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의 필요성도 제기합니다. 가격조정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