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지사장=브라질] 게르다우(GERDAU)는 2014년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남부 빠라나주의 아라우까리아(ARAUCARIA)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약 110억 원을 투자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에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가동에 따라 250명의 추가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아라우까리아 공장은 2014년 가동을 중단하고 제품 절단 및 가공 설비만 부분적으로 운영했다.
생산 제품은 건설용 강재다. 브라질의 건설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향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산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환율 절하로 인한 수출경쟁력도 강화된 상황이어서 해외 시장에도 대비하는 차원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42만 톤으로 올해 3만50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르다우의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은 2조9600억 원으로 61% 증가했다. EBITDA는 6600억 원 185% 급증했다. 순이익은 3600억 원으로 735%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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