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中 철광석 선물價 6% 급등…열연 철근도 ↑
철광석 선물가격 하루새 5.9% 상승...5일 연속 하락세 반전 中 철강사 순차적 가동재개…철광석 수요증가 기대감 ↑ 철근 열연 거래 가격도 상승…2월 급락 기저효과 철강사 감산 등 조절 효과
선행지표인 철광석 선물 거래 가격이 하루 새 6% 가까이 급등했다. 철근 열연 등 철강재도 3% 가까이 올랐다.
2일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653.0위안을 기록했다. 지난주 마감일(28일) 대비 5.9%(37위안) 상승했다. 앞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하락세를 지속, 이 기간 8.7%나 하락했었다.
이 같은 상승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업을 중단했던 철강사들이 하나, 둘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다. 철광석 보유재고도 1개월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구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참고기사>
[초점] 철광석價 ‘코로나19’ 강세요인 부각 …일주일새 6.6%↑
http://www.fer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2
물류 상황도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중순 이후로는 일부 해소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상승세가 이어질 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도 많다. 현재 중국은 바오산강철, 사강강철 등 대형 업체들이 잇따라 감산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 수요도 당초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정되고, 철강수요가 정상화되지 않는 이상 가격 하락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열연, 철근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날 상해선물거래소에서 철근 거래 가격은 3422위안으로 2.6%(87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3469위안으로 2.7% 올랐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연속 하락한 데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철강재의 경우 중국 철강사들이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철광석 등 원가부담이 여전히 높은 데다. 가격 인하시 시장이 더 크게 붕괴될 것이란 우려도 함께 반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 철근 열연 시장은 약세기조가 농후한 가운데서도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수입 가격은 지난 한 달 품목에 따라 40~50달러 급락한 이후 이달 들어서는 일단 하락이 진정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