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4830만 톤 4.2% 줄어
수출 2389만 톤 6% 감소...전기 석도 선재 늘어
우리나라의 2020년 철강재 출하는 전기강판, 선재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작년 수요산업 부진으로 내수판매가 줄었고, 수출은 이보다 더 큰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주요 12개 품목의 출하는 7219만 톤으로 4.8%(364만 톤) 감소했다.
전기강판과 선재는 선전한 반면 이 외 품목은 줄줄이 감소했다.
판재류 품목을 살펴보면 전기강판은 81만 톤으로 0.8%(1만 톤) 늘었다.
반면 열연강판(3.4%), 중후판(5.3%), 냉연강판(9.1%), 아연도강판(7.2%), 컬러강판(5.0%), 석도강판(1.6%)이 일제히 줄었다.
봉형강류는 선재가 357만 톤으로 5.1%(17만 톤) 증가했다.
이 외에 철근(4.4%), 형강(3.4%), 봉강(5.9%)은 감소했다. 강관은 4.8% 줄었다.
내수판매는 4830만 톤으로 4.2% 감소했다.
열연강판은 997만 톤으로 2.8% 감소했다. 중후판은 643만 톤으로 10.1% 급감했다. 또 냉연강판 8.2%, 컬러강판 0.3%, 전기강판 11.7%, 석도강판 5.7% 줄었다. 반면 아연도강판은 549만 톤으로 0.5% 증가했다.
봉형강류는 철근이 938만 톤으로 4.6% 감소했다. 형강 324만 톤, 봉강 238만 톤으로 각각 2.9%, 3.% 줄었다. 선재는 242만 톤으로 2.2% 증가했다.
강관은 317만 톤으로 4.8% 감소했다.
수출량은 2389만 톤으로 5.9%(150만 톤) 감소했다. 감소율은 내수판매보다 높게 나타났다.
판재류의 경우 열연강판 4.4%, 냉연강판 9.9%, 아연도강판 17.4%, 컬러강판 10.3% 감소했다.
반면 중후판 8.8%, 전기강판 10.0%, 석도강판 1.0% 증가했다.
봉형강류는 형강이 4.7%, 봉강이 17.6% 감소했다.
선재의 경우 115만 톤으로 11.8% 급증했다. 물량은 미미했지만 철근은 32.0% 늘었다.
강관은 132만 톤으로 4.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