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10월 철강수입 최대폭 감소...4개월 연속 80만 톤
[무역통계] 10월 철강수입 최대폭 감소...4개월 연속 80만 톤
  • 박성민
  • 승인 2020.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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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철강재 83만 톤 수입...열연 냉연 중후판 아연도 줄어
중국 45% 일본 33% 급감...유럽 북미 중남미 줄줄이 감소
1~10월 1049만 톤, 27%(382만 톤) 급감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10월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은 42%를 웃도는 최대 감소율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수입은 7월부터 80만 톤 규모로 떨어졌고, 4개월 연속 지속됐다. 중국과 일본산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열연 냉연 등의 주요 품목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자료에 따르면 10월 철강재 수입은 83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2.2%(61만 톤) 급감했다. 이는 올해 10개월 연속 전년치를 밑돌았다. 80만 톤 규모는 4개월 연속이다.

판재류의 경우 열연은 17만 톤으로 53.0% 급감했다. 중후판은 11만 톤으로 44.4% 줄었다. 또 아연도강판 47.0%, 냉연강판 31.8% 감소했다. 반면 컬러강판은 3만 톤으로 32.1% 급증했다. 물량은 미미했지만 석도강판 31.2%, 전기강판 13.8% 늘었다.

봉형강부문에서는 선재가 6만 톤으로 42.9% 급감했다. 봉강은 41.1%, 철근 8.0% 감소했다. 이 외에 형강은 47.5% 급증했다.

강관은 3만 톤으로 41.2%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81만 톤은 37.4% 급감했다. 특히 중국이 41만 톤으로 44.5% 줄었다. 또 일본은 31만 톤으로 32.9% 감소했고 대만 1만 톤으로 각각 59.2% 줄었다. 베트남은 2만 톤으로 85.9% 늘었다.

이 외에 유럽 36.8%, 북미 12.7%, 중남미 96.0%, 대양주 87.8% 감소했다.

1~10월 수입은 1049만 톤으로 26.7% 감소했다. 물량으로 382만 톤 줄었다.

열연강판은 290만 톤으로 24.9% 감소했다. 또 냉연강판 25.0%, 아연도강판 30.7%, 중후판 21.4% 급감했다.

이 밖에 컬러강판 22만 톤, 전기강판 6만 톤, 석도강판 4만 톤으로 각각 6.1%, 7.6%, 37.5% 늘었다.

봉형강은 형강(16.2%), 선재(29.2%), 봉강(29.4%), 철근(44.6%) 줄었다. 강관은 22.5% 감소했다.

지역별 중국은 28.8% 감소했다. 또 일본 11.3%, 대만 30.9%, 베트남 2.4% 줄었다.

이 외에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대양주도 모두 줄었다.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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