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신원] 유로퍼 'Green Steel'에 550만 톤 수소 필요
[독일통신원] 유로퍼 'Green Steel'에 550만 톤 수소 필요
  • 파울 바움게르트너
  • 승인 2020.07.10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50년 청정 생산 및 경쟁력 유지 위한 제안서 'Green Deal on Steel' 제출

유럽철강협회(EURROFER)는 8일 EU가 선언한 2050년 기후중립을 위한 에너지시스템혁신(수소) 전략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철강산업에도 수 백만톤의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뤼셀 사무소에서 유럽철강협회는 ‘기후 중립 유럽을 위한 수소 전략’이 시작됐다며 청정 수소의 주요 잠재적 사용자로서 유럽 철강산업은 EU의 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산업의 저탄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의 청정 에너지가 중요하다며 연간 400테라와트의 CO₂ 없는 전력이 필요하다고 유럽철강협회 Axel Eggert 사무총장은 주장했다. 이 중 550만톤의 수소 생산에 약 250테라와트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녹색강철(Green Steel)을 생산할 수 있으며 유럽 전체 CO₂ 배출량의 약 5%를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EU의 수소 전략 에너지 정책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 산업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여 보다 광범위한 전략을 통해 에너지 전환 이후에도 전 세계적인 경쟁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수소 및 청정 에너지 기반에 의해 생산된 철강은 현재보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80~95% 줄이지만 생산 비용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철강위원회는 이를 위해 철강 부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러 과제를 포괄하는 ‘Green Deal on Steel’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