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세아제강 송유관에 대한 2021~2022년도 반덤핑(AD) 7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을 발표했다. 현대스틸파이프, 넥스틸, 휴스틸은 이번 연례재심에 대응하지 않아 전 차수인 6차 결과가 유지됐다.
세아제강은 이번 송유관 최종판정에서 덤핑제로 판정을 받았다. 상무부 측은 세아제강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송유관 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가 없다고 봤다.
세아제강 측은 “송유관 및 유정관 대미 수출이 가장 큰 기업으로 의무 답변자에 해당하며, 요청한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 통상전략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고 밝혔다.
현대스틸파이프, 넥스틸, 휴스틸은 이번 연례재심에 대응하지 않아 6차 재심이 그대로 유지된다. 당시 넥스틸은 2.38%, 현대스틸파이프와 휴스틸은 3.24%의 덤핑률이 산정됐다.
한편, 최근 발표된 유정관 반덤핑 최종판정에서는 현대스틸파이프(덤핑제로)를 제외하고 세아제강을 비롯한 타 강관사들은 일괄적으로 1.18%의 덤핑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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