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강 선물 급등 하루만에 진정…내수 상승 '소폭에 그쳐'
[ChinaDaily] 철강 선물 급등 하루만에 진정…내수 상승 '소폭에 그쳐'
  • 김종혁
  • 승인 2022.09.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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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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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물 시장에서 열연 철근 거래 가격은 급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내수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23일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3741위안, 3785위안으로 전날보다 27위안, 35위안 각각 하락했다. 앞서 22일 109위안, 112위안씩 급등했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과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980위안, 400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20위안 각각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16일)과 비교하면 모두 30위안씩 올랐다.

철광석과 같이 재고 보충 수요가 상승을 견인했다. 10월엔 국경절 및 20차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이어진다. 이 기간 제철소들은 정부의 감산 지침에 따라 가동이 제한될 전망이다. 

철강 업황이 앞으로 남은 기간 불확실성이 높고, 개선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주류다.

철근과 열연 외에 주간 상승폭을 보면 냉연과 도금재가 50위안, 10위안 소폭 상승했고, 선재는 보합, 후판은 되려 20위안 하락했다. 

정부는 10월 주요 지방에 걸쳐 특별부채를 대규모로 발행한다.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한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수요 개선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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