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中 안강그룹, 능강 통합 7천만톤 세계 3위 확고
[해외토픽] 中 안강그룹, 능강 통합 7천만톤 세계 3위 확고
  • 정하영
  • 승인 2022.06.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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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바오우‧안강 중심 통합 재편 적극 추진 시사

일간산업신문 상하이지국은 24일 안강강철그룹이 같은 랴오닝성의 능강강철그룹의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능강강철그룹의 상장 자회사인 능강고분유한회사가 23일 양사의 통합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통합이 완료되면 안강강철그룹의 조강 생산능력은 연간 6900만톤으로 확대돼 중국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안강그룹은 통합 후 조강 능력 조정을 통해 2025년 7천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강은 랴오닝성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동북, 동남, 화북 등지에 9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랴오닝성, 쓰촨성, 호주 카라라 지역 등에 철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본강그룹을 통합해 생산능력을 6300만톤으로 늘렸으며 실제로 2021년 조강 생산량은 5565만톤으로 중국 2위, 세계 3위로 부상한 바 있다.

능강그룹은 지난 1966년 설립되었으며 광산, 제철, 압연을 모두 보유한 일관제철소다.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600만톤으로 열연코일, 철근, 선재, 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안강그룹의 능강그룹 합병은 중국 정부가 철강산업 집중도 제고를 위해 바오우그룹과 안강그룹, 하북강철그룹 중심의 통합과 재편을 여전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안강그룹 제철소 전경  (출처 : 안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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