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C, 중국 철강산업 개선 전망…자동차 회복 본격화
CITIC, 중국 철강산업 개선 전망…자동차 회복 본격화
  • 김종혁
  • 승인 2022.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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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산업은 하반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CITIC퍼시픽특수강(CITIC PACIFIC SPECIAL STEEL)은 지난 22일 투자자들에게 자동차 산업 회복세가 가속화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자동차 베어링 기어 드라이브 샤프트, 기타 철강 산업 수요를 포함한 산업 체인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수요는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CITIC퍼시픽특수강은 2021년 조강생산량 기준 1400만 톤 규모의 전세계 31위, 중국 특수강 업계 1위 기업이다. 

회사측은 "2분기는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면서도 "3분기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하이엔드(최첨단)' 장비 제조분야가 강화되고 수입 대체가 이뤄지면서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한 특수강의 미래 수요는 시장 확대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또 정부가 '녹색 제조' 구현을 위한 정책에 힘을 쓰면서 에너지용 철강 분야는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미래의 청정 에너지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1500~1600만 톤의 생산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2000만 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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