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1/19] 긴축과 부양, 엇갈린 美·中의 방향, 증시와 비철도 반대
[비철금속-01/19] 긴축과 부양, 엇갈린 美·中의 방향, 증시와 비철도 반대
  • 김종혁
  • 승인 2022.0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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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개별 기업의 실적 호조와 국채 금리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매파적 연준과 금리 인상 우려가 상재하여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이날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개별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자 상승 출발하였음. 또한, 급등세를 보였던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여력을 받기도 하였으나 장중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1.9%를 돌파함에 따라 하락 전환하기도 하였음. 그러나, 이후 국채 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채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주시하며 하락 마감하였음. 한편, 다음 주간에 예정된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에서는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되며 개별 기업에 대한 상승이 전망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화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품목 상승 마감, 특히 니켈은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5%로 급등. 이날 비철은 아시아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유럽장 개장 이후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음. 중국의 5년 국채 금리가 1년 7개월래 최저치로 급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목전에 있음을 시사하였음. 또한, 이날 NDRC(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방정부 채권 발행 확대 등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를 위한 부양 계획을 발표하였음. 이에 비철 전반은 상승 탄력을 받았으며, 장 후반 이어진 달러 약세화에 더욱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었음.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44.5(+1.49%) 상승한 3M $9,821로 마감. 이날 전기동은 1월에 들어서 계속해서 얇은 장을 유지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이어갔음. 또한, 이번 주간에 들어서 SHFE 의 아비트라지 매수세가 뚜렷히 관찰되고 있음.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33(+1.09%) 상승한 3M $3,053으로 마감. 이날 알루미늄은 아시아장에서 석탄價의 상승으로 일부 상승 지지를 받았음. 그러나 이후 노르웨이의 천연가스 공급 급증 뉴스에 일부 하방 재료가 있기도 했지만, 이는 최근 시장에 상재했던 유럽 전력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   

<Market News>

- ICDX, “印尼 당국, 주석 수출허가 未승인” (RTRS) 인도네시아의 수출 라이센스 발급 지연 루머로 LME 주석 3개월 만기 선물가격이 오늘(水) 장중 한때 톤당 $42,950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 운데, ICDX(Commodity and Derivatives Exchange)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이 상품거래소 중 하나인 이 곳을 통해 2022年에 주석을 수출할 수 있는 허가 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반면, JFE(Jakarta Futures Exhnage)의 경우에는 어떠 한 수출 차질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으며, 대개 1월말부터 수출이 시작된다고.

- Sucden社, “유럽지역 알루미늄 제련생산 年 120만톤 감산 리스크” (RTRS) Sucden社 따르면, 전력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럽지역 알루미늄 제련업계의 감산 압 력이 거세진 가운데, 지난 3개월간 年 800kt 가량 감산이 실행됐고, 향후 수개월간 年 120만톤까지 도달할 리스크에 놓인 상황이라고. 아울러, 중기적인 관점에서 전 기동과 알루미늄에 대해 매우 강세적인(very bullish)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 Antofagasta社, 2022年 Copper 생산 감소 전망 (RTRS) Antofagasta社 발표에 따르면,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칠레의 가뭄으로 인한 영향으 로 2022年 Copper 생산량은 작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2021年 생산량 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721,500톤으로 집계됐으며, 2022年의 경우에는 66만톤 ~69만톤 범위로 내다본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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