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STS사업 철수…현대비앤지스틸에 양도
현대제철 STS사업 철수…현대비앤지스틸에 양도
  • 김세움
  • 승인 2021.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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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스테인리스(STS) 사업에서 손을 뗀다. 

현대제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2년 2월 1일부로 자사 스테인리스(STS) 사업부의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을 현대비앤지스틸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도는 운전자본 회수에 따른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TS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결정했다. 양도가액은 매출채권 481억6300만 원, 재고자산 743억2800만 원으로 총 1224억9200만 원 수준이다.

현대제철 측은 "STS 부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가 영위 중이던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을 현대비앤지스틸로 양도하는 거래"라며 "생산, 고용상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작년 전기로 열연 박판 사업과 단조사업, 컬러강판에 이어 4번째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대표적인 적자 품목으로 현대비앤지스틸과의 통합이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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