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18]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
[비철금속-10/18]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1.10.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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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中 GDP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에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이날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은 저년 동기대비 4.9%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함. 아울러 中 9월 산업생산 역시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는 악재로 작용했던 하루. 한편 美 경제지표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3% 감소한것으로 집계된 점 역시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던 하루. 다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는데, 특히 S&P500 기업 중 41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80%가 주당순이익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은 개장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M $10,500에 도전하는듯 하였지만 장중 3M $10,300 레인지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약보합 마감. 최근 계속되고 있는 수급에 대한 우려가 스프레드 변동성을 높였고 장중 Cash 프리미엄이 약 $400가량 벌어지며 단기적 수요는 견고해짐을 재확인했던 하루. 알루미늄(Aluminum) 가격 역시 개장 이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3M $3,300을 테스트해보았지만 이내 차익실현 물량이 출현하며 전 거래일 대비 $5(0.16%) 하락한 3M $3,170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은 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前 거래일 대비 $2.60(0.2%) 하락한 $1,765.70 마감.

<Market News>

- 中 9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 5개월 연속 감소 (RTRS) 현지 통계당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9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이 전월 대비 2.4% 감소한 308만톤을 기록해 작년 6月 이후 최저 수준인 동시에 5개월 연속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당국의 전력공급 제한조치에 따른 감산효과가 여전히 이 어지고 있는 데 따른 영향.

- 中 9月 알루미늄 수입 전월 대비 2.2% 증가 (RTRS) 현지 세관 자료에 따르면, 자국내 생산제한에 따른 수입수요의 영향으로 중국의 9 月 알루미늄(unwrought aluminium and products) 수입은 전월 대비 2.2% 증가한 252,921톤으로 나타나. 한편, 1月부터 9月까지 누적 수입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14.2% 증가한 227만5천톤으로 집계돼.

- 中 Zhongwang Holdings社, “子회사 2곳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RTRS) 중국의 세계 2위 알루미늄압출제품 생산업체인 Zhongwang Holdings社 발표에 따 르면, 子회사 두 곳이 ‘심각한 어려움(severe difficulties)’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혀. 이는 최근 자국내 알루미늄 가격이 1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상당한 손실(major losses)과 사업난(business hardship)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 참고로, 지난 4月에 발간한 2020年 연차보고서에서 회사는 알루미늄괴 가격변동위 험에 대비한 어떠한 헤지거래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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