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경량)에 대해 FOB 톤당 5만2000엔을 비드 가격으로 제시했다. 신다찌(생철)는 6만7000엔, HS(중량)는 6만1000엔이다.
한국과 일본 간 선임은 4000~5000엔으로 파악된다. 이를 감안,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환산하면 H2는 59~60만 원, 신다찌와 HS는 75만 원, 69만 원 내외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오퍼 가격은 현대제철이 제시한 것보다 1000~2000엔 높다.
특히 동국제강이 러시아 A3 등급을 CFR 534달러의 고가(高價)에 계약하면서 일본산 고철 강세에 불을 붙였다.
일본 러시아산 가격이 초강세로 전개되면서 제강사들은 국내 고철 구매에 더욱 더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로, 제강사들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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