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이번주 소폭의 하락 조정을 받았다. 선물 시장에서는 철근은 상승한 반면 열연은 하락해 대조됐다.
22일 상해 기준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528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6일)보다 40위안 하락했다. 열연은 5890위안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냉연 및 도금재는 모두 10위안 하락했고, 선재와 후판은 40위안씩 떨어졌다.
선물시장은 품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톤당 5648위안으로 61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5947위안으로 17위안 소폭 하락했다.
중국은 현재 등락 요인이 혼재돼 있다. 정부는 7월 급등세에 대해 최근 투기세력 등 상승억제 의지를 드러냈고, 계절적으로도 비수기 영향을 받고 있다. 반면 하반기 감산 정책은 여름철 수요 둔화를 상쇄하면서 앞으로 타이트한 수급과 가격 강세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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