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치세 발표 내수價 강세유지…선물시장 열연 철근 급등
중국 증치세 발표 내수價 강세유지…선물시장 열연 철근 급등
  • 김종혁
  • 승인 2021.04.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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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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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 가격이 주요 품목에 걸쳐 상승했다. 수출 증치세 환급률 발표가 난 다음날 내수 시장은 큰 동요 없이 이전의 강세를 유지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열연과 철근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5250위안으로 전날보다 20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5850위안으로 30위안 올랐다. 이 외에 냉연, 도금재, 선재 역시 10~30위안 상승했고, 후판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번주 주간 상승폭은 냉연이 170위안으로 가장 컸다. 열연과 선재는 150위안, 도금재 130위안, 후판 120위안 철근 90위안 등의 순이었다.

이전의 강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환급률 폐지 이후 내수 공급 안정에 따라 가격은 하향될 것이란 의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장의 우려는 크지 않은 모양새다.

무역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수는 여전히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거래가 일어날 것이란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선물 거래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월 인도분 열연 가격은 톤당 5788위안으로 전날보다 105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5429위안으로 81위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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