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오사카제철 일본스틸 합병 … 포스코 對日 수출가 대폭 인상
[지금 일본은] 오사카제철 일본스틸 합병 … 포스코 對日 수출가 대폭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1.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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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제철, 계열사 일본스틸 8월 1일 ‘흡수합병’
H형강 유통업계, 재고 증가에 가격 인상 ‘고민’
코발트·리튬 등 희유금속 미사용 고성능 전지 개발
동(銅) 매매기준 가격, 3만엔 인상 108만엔 ‘사상 최고’
포스코·중국강철 박판류 對日 수출가 대폭 인상(?)
관서 지역 강관 가격 상승, 칼럼 5천엔 STK 1만엔

제목 : 오사카제철, 계열사 일본스틸 8월 1일 ‘흡수합병’

오사카제철은 26일 100% 자회사로 평강 등을 생산 판매하는 일본스틸을 8월 1일 부로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효율적인 경영 및 그룹의 시너지 효과 확대를 목표로 일본스틸이 주력으로 하는 평강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그룹의 종합적인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제목 : H형강 유통업계, 재고 증가에 가격 인상 ‘고민’

건축 착공의 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H형강 수급이 완화되면서 가격 인상을 시도하던 H형강 유통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유통용 재고는 수급 균형 기준인 20만톤을 1년 8개월 만에 넘어서 공급부족 분위기는 사라지고 있다. 반면 원료 비용 상승을 반영하기 위한 가격 인상 필요성은 여전하다.

실제로 수요가들의 주문이 확연히 줄어든 가운데 수급 완화와 가격 인상 사이에서 상사(히모츠키) 등 유통업체들이 고민하고 있다.
 

제목 : 코발트·리튬 등 희유금속 미사용 고성능 전지 개발

일본제지는 세계적으로 공급이 줄고 있는 코발트(Co)와 리튬(Li) 등 희유금속(Rare Metal)을 사용하지 않는 고성능 전지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목질(木質) 재료를 사용하는 새로운 전지는 현재의 리튬 이온전지에 비해 용량이 약 2.5배 크다. 우선 재생가능 에너지용 축전지에 이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전기자동차(EV) 용도 개발할 계획이다.

실용화되면 탈탄소화에 필수적인 고성능 전지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제목 : 동(銅) 매매기준 가격, 3만엔 인상 108만엔 ‘사상 최고’

일본에서 동 거래 가격이 26일 사상 최고치를 10일 만에 경신했다.

JX금속은 이날 동 국내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3만엔 인상, 108만엔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6일 기록한 톤당 106만엔이었다.
 

제목 : 포스코·중국강철 박판류 對日 수출가 대폭 인상(?)

포스코와 대만 중국강철(CSC) 등 일본의 박판류 주요 수입원 2개사가 다음 수출입 협상에서 대폭적인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들 2개사의 박판류 대일 수출가격은 톤당 약 3만엔에 달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현재 가격 차이가 커진 상태다. 이에 다음 수출 협상에서 대폭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제목 : 관서 지역 강관 가격 상승, 칼럼 5천엔 STK 1만엔

관서 지역의 칼럼(대형각관), 일반구조용강관(STK) 등 강관 유통가격이 상승 중이다.

최근 거래 가격은 대형각관인 칼럼이 톤당 5천엔 오른 11만엔, 일반구조용강관(STK)은 1만엔 인상돼ᅟᅵᆫ 13만5천엔, 소형 각형강관도 1만엔 올라 11만5천엔에 거래되고 있다.

소재인 열연강판(코일) 가격 상승, 공급 부족 등으로 강관 제조, 유통업체들은 추가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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