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ZAM’ 수출 브랜드 통합 …GO 수출가 대폭 인상
[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ZAM’ 수출 브랜드 통합 …GO 수출가 대폭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1.04.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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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AM-EX’로 수출 브랜드 통합
동경제철, 2020년 세전이익 57% 감소 58억엔
방향성 전기강판, 유럽 수출가 1천달러 대폭 인상 예정
오사카제철 5월 일반형강 판매가 동결, 4개월 연속

제목 : 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AM-EX’로 수출 브랜드 통합

일본제철은 고내식도금강판 ‘ZAM-EX’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과거 신일본제철과 일철일신제강(NSSC)이 각각 2000년부터 고내식성도금강판 슈퍼디마(SD)와 ZAM 강판을 판매했다. 2020년 4월 양사가 합병한 이후에도 SD와 ZAM 강판 판매를 계속 이어왔으며 앞으로 수출용 고내식도금강판의 신규 수주분에 대해서는 ZAM-EX로 브랜드를 통합키로 했다.

일본제철은 최근 고내식성도금강판의 수요가 태양열 발전용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요가들의 내용연수 보장 등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관련 제품들의 수출용 JIS 규격의 경우 ‘ZAM-EX’ 브랜드로 단일화하고 걔별 계약 단위로 내용연수(일정 부식 환경 하에서 20~25년 부식 발생 없음)를 보증함으로써 신규 수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목 : 동경제철, 2020년 세전이익 57% 감소 58억엔

동경제철은 2020년(회계연도 기준, ‘20.4월~’21.3월) 단독 세금 공제전 이익이 58억엔으로 전년 대비 57%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반면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21% 줄어든 1414억엔에 그쳤는데 역시 코로나19로 인ㅎㄴ 건설공사 중단 및 설비투자 지연 등이 철강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결과다. 2020년 강재 판매량은 210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30만톤이 감소했다.

2022년 단독 기준 세금 공제전 이익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10억엔, 매출액 역시 56% 늘어난 2210억엔을 전망했다. 세계적 강재 수요 확대가 이어져 매출 및 이익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방향성 전기강판, 유럽 수출가 1천달러 대폭 인상 예정

유럽 대형 중전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방향성 전기강판(GO) 수출 상담에서 톤당 1천달러 수준의 대폭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연강판(코일) 등 일반 강재의 국제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기강판의 수급은 매우 빡빡한 상황이라 수요가들은 수출입 상담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빠르면 금주부터 상담이 시작될 전망이다.
 

제목 : 오사카제철 5월 일반형강 판매가 동결, 4개월 연속

오사카제철은 22일 5월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판매가격 동결이다.

해당 제품은 앵글, 부등변 앵글, 채널 등으로 유통업체들이 현재 매입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5월에는 연휴 등으로 일시적으로 주문이 감소할 가능성이 예상되는 등 판매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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