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 철강價 또 신고가…설비 가동률 78% ‘더딘 회복’
[해외토픽] 미국 철강價 또 신고가…설비 가동률 78% ‘더딘 회복’
  • 김종혁
  • 승인 2021.04.23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열연 내수 가격은 또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밀(mill) FOB 기준 가격은 1400달러대로 올라섰다. 설비 가동률은 2월 77% 수준까지 올라왔으나 이후로는 큰 변동이 없다. 공급 부족 상황이 계속되면서 철강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철강협회(AISI) 자료에 따르면 미국 철강사들의 주간 조강생산량은 17일 기준 177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5% 소폭 증가했다. 설비 가동률은 78.0%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중순 77%를 넘긴 이후로는 큰 변화가 없다. 공급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 가격은 또 한번 최고가를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미국 밀(mill)의 출하 가격은 FOB 톤당 1411달러(CWT당 7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300달러를 돌파(3/18, 1305달러)한 이후 1개월 만에 140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같은 환경은 전기로가 중심인 미국에서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로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향 수출 지역인 서부지역의 HMS No.1&2(8:2)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00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 수입 가격은 대형모선 기준 CFR 톤당 460달러 내외로 높다. 선임까지 급등하면서 수입 계약도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AISI
AIS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