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가격은 앞으로 3분기까지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습니다.
4월 선물조사는 4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앞으로 철강 가격의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중간 집계한 결과 20일 기준 3분기까지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은 전체 81.8%를 차지했습니다.
2분기 추가 상승한 이후 3분기까지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은 58.2%, 2분기 현재(설문조사 시작 4월4일 기준) 가격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은 12.7%, 2분기 일시조정 이후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은 10.9%였습니다.
반대로 비수기인 6월 전후 하락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의견은 18.2%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철강 가격은 현재 설문조사 결과와 같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열연 유통 가격은 4월 2주차에 100만 원대로 진입했고, 현재까지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급부족 현상은 최소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분기는 여러 변수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강세 예측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지만, 하락 변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 정부의 가격급등에 대한 규제 가능성 ▲수요업체들의 장기간 급등에 대한 피로감, ▲고점 인식에 따른 바닥시장에서의 투매 가능성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주로 거론됩니다.
WSD는 최근 보고서에서 2분기 추가 상승한 이후 3분기 조정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전세계적인 부족한 공급을 배경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4분기는 열연 기준 600달러대로 급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달리 전세계적인 수요 개선세는 2022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4분기 하락 충격도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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