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3월 철강수출 1년만 300만톤대…형강價 2천~3천엔 상승
[지금 일본은] 3월 철강수출 1년만 300만톤대…형강價 2천~3천엔 상승
  • 정하영
  • 승인 2021.04.20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전철강 수출 전년비 9.9%↓ 1년만 300만톤 회복
선재 3차 야스다공업, 철선·못 등 1만엔 인상
오사카 지역 형강 유통가격 2천~3천엔 상승
보통강 2월 수주, 3개월 연속 증가 311만톤

제목 : 3월 전철강 수출 전년비 9.9%↓ 1년만 300만톤 회복

3월 철강 수출(전철강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312만톤에 그쳤으나 지난해 3월 이후 꼭 1년 만에 300만톤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3월 철강 수출은 11개월 연속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6.5%가 증가하면서 300만톤을 오랜만에 넘어섰다.

수출 회복 요인으로는 열연강판(코일) 수출 가격이 아시아 900달러, 기타 원격지가 1천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 수요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박판류의 국내 공급 부족으로 수출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목 : 선재 3차 야스다공업, 철선·못 등 1만엔 인상

주요 선재 3차제품 가공업체인 야스다공업은 16일 5월 21일 출하 분부터 보통철선, 보통못 등 3차 제품들의 판매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5개월 만에 재차 인상하는 것으로 인상폭은 지난번과 동일하다며 원자재 및 기타 비용 상승 분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목 : 오사카 지역 형강 유통가격 2천~3천엔 상승

오사카 지역의 형강 유통가격이 원자재 급등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공급가격 인상을 반영해 지난주 톤당 2천~3천엔 수준 상승했다.

H형강은 톤당 8만6천~8만7천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반형강인 앵글과 채널은 8만7천~8만8천엔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목 : 보통강 2월 수주, 3개월 연속 증가 311만톤

일본철강연맹이 16일 발표한 용도별 수주통계에 따르면 2월 국내 보통강 철강재 수주량은 311만2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다.

건설용 중 건축용이 크게 늘어났고 토목용도 교량용 등의 수주가 활발했다. 제조업용은 산업기계 및 자동차용 수주가 늘면서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생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용이 감소해 제조업 전반이 보합 수준에 그쳤고 건설용 역시 줄어듬으로써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5% 감소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