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대양금속, 정순규 사장 입지 강화…친환경 등 사업 확대
[초점] 대양금속, 정순규 사장 입지 강화…친환경 등 사업 확대
  • 박성민
  • 승인 2021.03.18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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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규 사장 사내이사 추천...2월 사장 승진
사업목적 56가지 확대...신소재 비철금속 등 확장

대양금속이 정순규 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대양금속은 정 사장을 올해 2월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며 입지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대양금속은 다양한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영역을 확장한다.

대양금속에 따르면 31일 주주총회에서 정순규 사장, 이옥순 대양홀딩스컴퍼니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정순규 사장은 작년 대양금속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부사장으로 영입된 인물로, 회사의 영업·구매를 담당한다. 올해 2월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스테인리스 부문에서 팀리더와 그룹리더를 거쳤고 POSCO SS VINA 법인장(전무)을 역임했다. 30년간 철강업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옥순 대표이사는 대양금속의 최대주주인 대양홀딩스컴퍼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양금속은 작년 4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대양홀딩스컴퍼니로 변경됐다.

한편 대양금속은 정관변경을 통해 56가지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

첫째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폴리머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추가한다. 또한 친환경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등의 신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그래핀 폴리머는 항공, 우주, 바이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로 머리카락의 100만 분의 1의 두께에 강철보다 200배 이상 높은 강도를 가진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다.

두 번째로는 비철금속 사업을 확장한다. 비철금속 제조 및 재생가공업, 도·소매업, 알니늄바 등 사업을 추가한다.

이 밖에 축산업, 수산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다만 사업종목 중 정부허가를 요하는 업종은 허가를 득한 후 경영키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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