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포스코SPS 친환경 성장엔진 출력↑…‘모터코아’ ‘수소분리판’ 양축
[이슈리포트] 포스코SPS 친환경 성장엔진 출력↑…‘모터코아’ ‘수소분리판’ 양축
  • 박성민
  • 승인 2021.03.16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자료=하이투자증권
사진자료=하이투자증권

포스코SPS가 친환경 시장에서 성장이 가시화 되며 실적 성장이 기대됐다. 전기차 부품인 ‘모터코아’와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의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시장 성장으로 신규부품 성장성 가시화’의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SPS의 신규사업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SPS 모터코아의 경우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공급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모터코아 매출액을 2080억 원으로 예상했다. 2018년 820억 원, 2019년 1089억 원, 2020년 1671억 원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터코아는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1대당 1개의 구동 모터코아가 적용되는데, 향후 듀얼·트라이얼 모터가 적용되면서 모터코아 시장 또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회사는 2024년까지 3000 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국내외 400만 대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SPS는 또 다른 친환경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서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됐다.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cell)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

사진자료=하이투자증권
사진자료=하이투자증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