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니켈 가격 급락 원인과 청산강철의 신기술-삼성선물
[이슈리포트] 니켈 가격 급락 원인과 청산강철의 신기술-삼성선물
  • 페로타임즈 편집국
  • 승인 2021.03.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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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이슈에 놀라 이틀만에 16% 급락한 니켈 이번 니켈 급락 사태를 촉발한 것은 최대 니켈, 스테인리스 생산 업체인 중국 Tsingshan(청산)사가 금년 10월부터 배터리 소재기업인 Huayou사와 CNGR사에게 Nickel Matte(고순도 니켈 매트, 75%이상)를 각각 6만톤(니켈 함유량 기준)과 4만톤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한 보도였다(고순도 니켈 매트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중간재).

또한 아직 2020년 생산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19년 33만톤의 니켈을 생산했던 동사가, 인도네시아 등지의 신규 프로젝트 가동으로 금년에는 60만톤, 내년에는 85만톤, 그리고 2023년까지는 110만톤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니켈 가격은 수년 만에 보도된 대량 공급 이슈에 놀라 급락세를 보였고, 가격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만약 청산사가 금년 예정대로 60만톤의 니켈을 생산할 경우 대략 전세계 니켈 공급량이 13%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14년전 청산사는 중국발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 급증으로 니켈 가격이 $50,000를 넘어서던 시절, 값싼 NPI(Nickel Pig Iron)대량 생산에 성공해 정련 니켈을 대체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니켈 가격은 $10,000대로 급락했다.

이번에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기대를 포착한 동사가 NPI를 가공해 배터리 grade로 사용이 가능한 Nickel Matte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시장에 또다른 충격을 준 셈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니켈 급락 사태의 주원인인 청산사의 신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재 니켈 수급 상황과 변화 가능성, 그리고 시사점 등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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