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티플렉스 "스텐으로 Flex해버렸지 뭐야"…니켈價↑ 전기차 '동력'
[이슈리포트] 티플렉스 "스텐으로 Flex해버렸지 뭐야"…니켈價↑ 전기차 '동력'
  • 박성민
  • 승인 2021.03.12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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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의 올해 실적은 계속 향상될 전망이다. 전방산업의 성장과 니켈 가격 상승, 전기차 시장 확대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작년은 30년 연속 영업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KB증권 윤창배 연구원은 ‘스텐으로 Flex해버렸지 뭐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티플랙스는 전방 산업의 성장과 니켈 가격 상승, 전기차 배터리 모듈 소재 공급 등으로 2021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라 CD BAR(마봉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설비투자와 LNG선박용 초저온 밸브소재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마봉강을 가공한 STS밸브 및 피팅류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니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 단가 인상, STS 수요 회복, 이익률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

윤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탑재에도 주목했다. 배터리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으로 , 모듈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기둥 4개가 탑재된다. 티플랙스는 2019년 5월부터 배터리 모듈 부분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S사향 판매는 월 70~100톤 수준으로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티플랙스는 2020년 매출액 1326억 원을 기록하며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억 원으로 21.3% 급증, 30년 이상 연속 흑자기록을 세웠다.

사진자료=KB증권
사진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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