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제일제강 경영권 캐디언스시스템에…삼다수 계약취소

2021-02-16     박성민

제일제강 경영권의 양수인이 변경됐다. 당초 삼다수에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잔금 납부가 이행되지 않아서 계약이 취소됐다. 제일제강은 당초 인수 계약에 참여했던 캐디언스시스템과 신규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제강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주요주주인 케이원피플, 신박한사람들 등은 삼다수 등 3인에게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잔금지급일인 이달 10일까지 입금이 완료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당시 계약은 케이원피플과 신박한 사람들이 보유한 구주 602만450주와 신주인수권증권 238만582주(195억4498만 원)를 에스엠케이파트너스와 삼다수, 캐디언스시스템, 크리스탈밸류제1호투자조합 등에 넘기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삼다수는 자금조달에 실패했고 제일제강은 이번 계약불이행에 따라 해당 지분을 캐디언스시스템과 크리스탈밸류제1호투자조합과 크리스탈제2호투자조합에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신규계약에 따라 캐디언스시스템과 크리스탈밸류조합은 계약금 약 21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잔금 175억 원을 임시 주주총회 15일 전까지 납부해야한다.

이에 제일제강은 임시주주총회를 이달 25일에서 다음달 19일로 변경했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컴퓨터, 수배전제어반, DID영상장치,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말 기준 매출액은 약 12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