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日 관동 고철입찰 '6천엔 폭등'…12년만에 4만엔대 낙찰

2021-01-14     김종혁

 

일본관동철원협회는 13일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을 실시하고, H2 낙찰 가격은 FAS 톤당 4만4751엔에 결정됐다고 밝혔다.

낙찰 가격은 전월보다 6041엔 폭등한 것으로, 4만 엔대 낙찰은 2008년 9월(4만4300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서 15개사 총 18건을 응찰했다. 응찰 수량은 11만9750톤이었다. 계약량은 1만5000톤이다.

계약된 고철은 베트남 및 방글라데시며 기한은 2월28일까지다.

이번 계약 가격은 FOB 기준으로 톤당 4만5751엔에 이른다.

한국 도착도로 하면 4만7000엔을 훌쩍 넘는다. 원화로는 50만 원 수준으로, 국내 경량A와 비교하면 10만 원 이상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