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탄소배출억제 '4億弗' 투입…친환경 기업 보스턴메탈 투자

2021-01-13     박성민

BHP가 친환경 철강제조를 위해 벤처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앞서 철광석 구매기업들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금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투자에 박차를 가했다.

빌게이츠가 설립한 벤처펀드인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에 따르면 철강제조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보스턴메탈(Boston Metal)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펀드에는 세계 최대 철광석 기업인 BHP가 참여했다. 다만 금액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한 피바 캐피털(Piva Capital), 데본셔 인베스터스(Devonshire Investors)가 투자를 주도했다.

보스턴메탈은 대기오염을 초래하는 금속정제를 전기로 대체하는 회사다. 회사는 전기분해(MOE) 방식을 사용해 금속을 원시 산화물 형태에서 고순도 용융 금속 제품으로 변환시킨다. 이는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철광석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철강 생산을 돕는다.

또한 제강 공정에서 점결탄을 전기로 대체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BHP는 철광석 구매사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자금으로 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