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철강연맹 2021년 철강 수급 전망 발표
일본 철강 내수 2020년 두자릿수 감소, 2021년 완만한 회복 건설부문 ‘국토 강인화 5개년 대책’ 등으로 토목이 회복 주도 제조부문 자동차 수출·기계 설비투자가 강재 수요 증가 동력
(일본 경제) 완만한 회복 전망
2020년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일본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정체 되었다. 2019년 후반부터 미중 무역 마찰과 소비세 증세 영향으로 경제는 둔화 기조를 보였는데 2020년 들어 감염증 확대로 경제활동 억제에 따라 한층 악화되었다.
내수 측면에서 소비는 외출 자제로 약해졌고 설비투자는 기업실적의 악화와 장래 불투명감으로 계획을 연기하거나 재검토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출은 주요 국가에서 경제활동이 억제되면서 감소했다.
2021년 경기는 전년도의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완만한 수준에 머물러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개인소비는 고용 및 소득 여건 악화로 회복이 더딘 반면 수출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본격 회복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설비투자는 완만하지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수급) 2021년 철강 내수 자동차 중심 전년 대비 증가
2020년 철강 내수는 전년 대비 10%를 상회하는 두 자릿수 감소가 전망된다.
건설부문에서 토목은 견조했으나 건축은 주택부문이 저조했고 비주택부문도 설비투자 계획 보류 등으로 2019년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기계부문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설비투자 유보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
철강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억제됨으로써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는 침체돼 일본의 철강수출도 전년보다 감소했다.
조강 생산은 국내외 경제활동 정체 등으로 국내외 수요가 함께 감소해 조강 생산은 전년 대비 10%대 후반의 대폭적인 감소가 추정된다.
2021년 철강 내수는 전년의 대폭 감소에 대한 반동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대체로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산업에서 토목부문은 ‘국토 강인화 5개년 대책’에 따른 강재 수요 발생이 기대된다. 건축부문은 물류시설 관련 창고용 수요가 있지만 강재 수요는 전년 대비 보합세가 전망된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부문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기계부문은 기업의 실적 회복에 따라 설비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강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IMF는 2021년 세계 경제 회복을 예측하고 있고 세계철강협회(WSA)의 단기 수요전망에서도 불투명하지만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수요 증가에 의해 세계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의 철강 수출 역시 2020년을 웃돌 것이 확실하다.
조강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회복세를 빼경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미중 무역마찰, 중국 경제 동향에 따라 변수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안고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