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고철 수급공백 메워라”…현대 동국 高價 계약 잇따라

2020-12-18     김종혁
사진=페로타임즈DB

 

현대제철을 필두로 한 전기로 제강업계에서 연이어 철스크랩(고철)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수입은 일본과 러시아산이 주 대상이며, 내년 1월 추가적인 급등이 예견되는 상황이어서 높은 가격에라도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와 이번주까지 성약된 물량만 10만 톤을 훌쩍 넘겼다. 현대제철의 경우 금일(18일) 일본산 추가 계약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근 러시아산 A3를 CFR 톤당 435달러에 계약했다. 성약량은 1만5000톤으로 파악됐다. 일본산은 지난주부터 현재까지 성약량만 10만 톤을 훌쩍 넘겼다. 현대제철은 지난주 6만 톤을 계약했고, 동국제강은 3만 톤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번주에는 중소 철근메이커를 중심으로 수천 톤의 계약이 진행됐다. 성약량은 1만3000톤 정도로 알려졌다.

H2 기준 성약 가격은 FOB 톤당 4만 엔을 기록했다 한국 도착도로 하면 4만2000엔으로 추정된다. 원화로는 44~45만 원에 이른다. 현대제철의 이번주 시행한 특별구매(계약분) 가격을 적용한 경량A 구매 가격은 어음 기준 34만 원이다. 일본산과의 격차는 10만 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8일 일본 공급사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실시한다.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만1000~2000엔, 그 이상에도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베트남에는 CFR 톤당 440달러에서 465달러까지 오퍼되는 등 초고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